[INTERPOL] 인터폴 작전으로 인신매매 피해자 구출
국제형사경찰기구(인터폴)는 2024년 11월 6일 116개국 경찰이 참여한 인신매매에 대한 전 세계적 작전의 결과로 2,517명을 체포하고 3,222명의 인신매매 피해자를 구출했다고 발표했다 .
리베르테라 2 작전(Operation Liberterra II)은 2024년 9월 29일부터 10월 4일까지 진행되어 3,222명의 인신매매 피해자를 구출하고 17,793명의 이주민을 식별했다. 작전 기간 동안 116개국에서 2,517명이 체포 되었고 , 850명이 인신매매 또는 이주민 밀수 혐의로 기소되었다.
구조된 사람들 중 일부는 미성년자를 포함한 인신매매 피해자였으며, 아르헨티나 농장에서 일하도록 강요당하거나 학대를 하는 중동 가정에서 일하도록 강요당했다고 전했다. 인터폴은 “인신매매와 이주자 밀수는 종종 동일한 범죄 네트워크와 경로를 사용하는 다른 형태의 범죄와 점점 더 연관되고 있다”고 밝혔다 .
EU 인권 헌장 제5조는 EU에서 강제 노동, 인신매매 및 노예 제도를 금지하고 있다.
육로, 해상 및 항공을 통한 이주민 밀수 방지 의정서 제7조는 해상을 통한 이주민 수송을 불법화하고 있으며, 더불어 인신매매 방지, 억제 및 처벌 의정서 제5조는 국가에 인신매매를 범죄화할 것을 촉구하고 있다. 유럽 연합은 인신매매가 다른 범죄 외에도 강제 결혼, 불법 입양, 노예 제도, 장기 제거, 강제 노동 및 성적 착취로 이어진다고 보고하였다 .
이번 작전 중에 전 세계 법 집행 기관과 검찰은 국경을 넘는 정의를 위해 협력했다. 당국은 필리핀의 온라인 사기와 서부 및 중부 아프리카의 강제 모집과 같은 착취적인 계획을 폭로했는데, 피해자들은 의지에 반하여 억류되어 학대를 받기도 하였다.
이 작전은 유엔 마약 및 범죄 사무소(UNODC)와 유럽 연합, 캐나다 외교부, 미국 국제 마약 및 법 집행 사무국 등의 전문/국제 기관 프로젝트에서 지원을 받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