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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N] 위성 메탄 누출 실시간 감지조치 부족해

trash at garbage dum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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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위성은 우주에서 며칠 안에 대규모 메탄 누출을 감지할 수 있다. 하지만 이러한 감지체계에 대해 정부나 관련 기업의 대응으로 이어지는 경우는 단 13%에 불과하다.

유엔환경계획(UNEP)은 이러한 격차를 해소하고자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지난달 UNEP는 블룸버그 자선재단의 지원을 받아 2030년까지 주요 누출 사고의 80%를 조사하고 복구할 수 있도록 각국을 지원하는 새로운 계획을 발표했다. 현재 이 목표를 달성한 국가는 10개국에 불과하다.

메탄은 오늘날 지구 온난화 영향에 약 3분의 1을 차지하고 있다. 이산화탄소와 달리 대기 중에 머무는 시간이 훨씬 짧기 때문에 현재의 배출량을 줄이면 수십 년이 아닌 수년 안에 기후 개선 효과를 볼 수도 있다.

안토니오 구테레스 유엔 사무총장은 “이산화탄소는 장기적인 지구 온난화의 주요 원인으로 남아 있지만, 이와 함께 메탄 감축에도 우선순위를 두어야 할 때”라며, “적극적인 감축은 한 세대 안에 눈에 띄는 기온 하강 효과를 가져올 수 있다”고 말했다.

메탄 배출량의 60% 이상은 인간 활동, 특히 농업, 화석 연료 및 폐기물에서 발생하며, 화석 연료 부문은 배출량을 줄이는 데 가장 빠르고 비용 효율적인 기회를 제공한다.

유엔환경계획(UNEP)의 메탄 경보 및 대응 시스템(MARS)은 위성 데이터를 사용하여 주요 메탄 누출을 거의 실시간으로 식별하고 정부와 운영자에게 경보를 보내 조사 및 해결을 지원하고 있다.

2023년 출시 이후, 이 시스템은 33개국에서 5,000건 이상의 경고를 발령했으며, 40건 이상의 실제 조치가 이루어지도록 지원했다.

알제리에서는 한 번의 경보로 수십 년간 지속되었던 누출이 보완되었고, 이는 매년 50만 대의 자동차를 도로에서 없애는 것과 맞먹는 기후적 이점을 가져왔다.

하지만 이러한 기술의 성공에도 불구하고 현재 경보를 받은 국가나 운영자로부터 응답을 받는 경우는 전체 경보의 13%에 불과하다.

유엔환경계획(UNEP) 사무총장 잉거 안데르센(Inger Andersen)은 “이제 우리는 우주에서 거의 실시간으로 메탄 오염이 발생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며, “이제는 아무런 조치를 취하지 않는 것은 단순한 실수가 아니라 선택한 것이다”라고 말했다.

유엔의 확대된 프로그램은 정부에 대한 기술 지원을 강화하고, 메탄 배출량 데이터 접근성을 개선하며, 각국이 보다 신속하게 조사하고 대응할 수 있는 역량을 구축하도록 지원할 것이다.

블룸버그 자선재단 설립자이자 유엔 기후변화 대응 특별대사인 마이클 블룸버그(Michael Bloomberg)는 “메탄 배출량 감축은 기후변화에 대처하기 위해 우리가 취할 수 있는 가장 중요한 조치 중 하나이며, 가장 간단하고 비용 효율적인 방법이기도 하다 ”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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