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PEC] 고위관리자회의, AI 및 인구 통계 의제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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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으로 불확실성이 커지고 장기적 과제가 경제 지형을 재편하는 가운데, APEC 경제권은 이번 주 한국 제주도에 모여 연결성(connectivity), 혁신(innovation), 번영(prosperity)에 대한 협업을 가속화했다.

이틀간의 회의에서 고위 관리들은 인공지능, 인구 구조 변화, 경제 통합과 같은 새로운 우선순위에 대한 지역 차원의 노력을 진전시켰으며, 이는 최근 장관 회의와 이해관계자 대화를 바탕으로 이루어졌다.

회의를 주재한 윤성미 대사는 올해 APEC에서 미래 지향적이고 행동 지향적인 의제에 대한 한국의 비전을 강조했다. 윤 대사는 “우리는 기술뿐만 아니라 협력, 무역, 그리고 국민들이 미래를 준비할 수 있도록 하는 방식에서도 혁신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국경, 분야, 세대를 초월하여 연결을 강화하고 있으며, 역내 모든 국민에게 이로운 번영을 추구하고 있습니다”라고 하면서, “제주에서 열리는 이번 회의는 우리가 그 아이디어를 실현 가능한 결과물로 만들어내는 자리”라고 그녀는 덧붙였다. 또한 “경주에서 열리는 APEC 경제 리더스 위크를 앞두고, 한국은 APEC 역내 전체에 도움이 되는 의미 있고 협력적인 성과를 창출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라고 전했다.

이번 회의는 APEC 기업 자문 위원회(the APEC Business Advisory Council), 고위 재무 공무원 회의(the Senior Finance Officials’ Meeting), 태평양 경제 협력 위원회(the Pacific Economic Cooperation Council), APEC 연구센터 컨소시엄(the APEC Study Centers Consortium)을 포함한 주요 이해 관계자 그룹의 논의로 시작되었다.

한편 고위 관리자들은 해양 지속가능성 및 인적자원 개발에 관한 최근 장관 회의 결과를 검토했으며, 장관들은 회복력 있는 노동 시스템과 지속가능한 해양 경제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교육 및 무역 관련 장관 회의는 각각 5월 14일과 15~16일에 개최된다.

또한, 포용적이고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해 역내 전반의 인공지능 활용 접근 방식을 제시하는 APEC AI 이니셔티브를 포함하여 한국의 주요 성과 달성을 위한 다음 단계도 논의했다. 이 이니셔티브는 지속 가능한 AI 인프라에 대한 공동의 전망, 역량 강화, 그리고 투자를 장려하고 있다.

더불어, 출산율 감소와 인구 고령화의 영향에 대처하고, 경제 활성화를 목표로 하는 한국의 인구 변화에 관한 협력적 프레임워크에 대한 논의가 있었다.

APEC 사무국 에두아르도 페드로사(Eduardo Pedrosa) 사무총장은 “APEC의 강점은 실질적인 성과를 간과하지 않으면서 심각한 과제를 해결하기 위해 경제권 간 협력을 강화하는 능력에 있습니다”라고 하면서, “제주도에서 우리는 이러한 강점을 실제로 목격하고 있습니다. 인공지능의 미래, 인구 구조 변화에 대한 적응, 그리고 경제 통합 강화에 대한 실질적인 협력입니다. 이는 추상적인 목표가 아닙니다. 이러한 APEC의 강점은 더욱 경쟁력 있고, 더욱 연결되고, 더욱 회복력 있는 지역을 구축하는 데 필수적일 것입니다”라고 말했다.

무역투자위원회(the Committee on Trade and Investment)는 역내 경제 통합, 무역 원활화, 그리고 포용적 성장 의제에 대한 진전을 보고했다. 또한 APEC의 구조 개혁 우선순위 변화, 서비스 경쟁력, 그리고 비공식 경제에서 공식 경제로의 전환에 대한 논의도 이루어졌다.

*Source : https://www.apec.org/press/news-releas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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